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604)
우리의 체온과 사색 (60)
성처리가 지은 詩 (23)
일상의 BGM (293)
復旦大學 生活과 工夫 (77)
上海의 外國 人民 이야기 (2)
주소없는 사서함 (0)
Diary (82)
Kommentar (27)
Idea Bank (2)
11년 루구후 독서여행 (8)
09년 전남여행 (3)
Coffee break (27)
Voir tous les termes
앙상하지만..
Today's paper
앙상하지만..
Découvrez les nouveautés !
앙상하지만..
All notices
앙상하지만..
À propos du Journal officiel
앙상하지만..
1,018,431 Visitors up to today!
Today 15 hit, Yesterday 17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11.01.23 07:25
의미없는 문장 몇 줄을 쓰다 깔끔하게 지웠다
그렇게 내 산란한 마음도 지워졌으면 했다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 우리는 믿는다
시간은 때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잉태한다
상처는 곳곳에 흔적을 남기지만, 자취를 알 수 없다
단지 내가 내 마음을 비켜가고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비켜갔기 때문은 아닐 터
제법 튼 입술이 내 생을 말해줄 수 있을까
이름이 있어 애써 부를 수 있다 해도
소리가 나지 않아 돌아보게 할 수 없다
도처에 소리가 나지 않는 울부짖음을 듣는다
그러자 갑자기 입술에 반짝반짝 윤이 돌기 시작한다
내 입술에 침을 바른 까닭이다
마침내 의미심장한 문장을 완성하였다
와~ 신난다
peum | 2011.01.26 21: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직접 쓰신거예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참 글을 잘 쓰시는듯 ~

'제법 튼 입술이 내 생을 말해줄 수 있을까'
Favicon of https://www.zzacnoon.net BlogIcon 비디아 | 2011.01.26 22: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그렇지만 잘 쓰는 글이진 않습니다. 그건 스스로 더 잘 아는 법이니까요. 아직도 글을 쓸 때마다 어떻게 써야할 줄 몰라서 멈칫 거리는 때가 더 많습니다. '제법 튼 입술'은 그날 밤, 제 튼 입술을 매만지며 떠오른 것이랍니다.
zhouli | 2011.01.31 13: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오랜만에 들러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들어오자마자 큰 위로를 얻은 느낌(?)..헤헤
...그렇게 내 산란한 마음도 지워졌으면...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줄것이라 ...

...^^
잘 지내시는지...

음..한국에 안계신가 보군요..
상해는 예전에 중국에 있을때 놀러 갔던 기억이 있는데..
부럽습니다..
훌쩍 떠나고 싶은 맘이네요..ㅎㅎ

암튼 많이 추운 이번 겨울 ...
맘만은 따뜻하게 !
그리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Favicon of https://www.zzacnoon.net BlogIcon 비디아 | 2011.02.01 00: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정말 오랜만이네요. 살다보니 반가운 닉네임을 다시 보게 되네요. 네. 저는 그동안 약간의 변화를 거쳐 상해에서 체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2년 반 정도가 남았구요. 그래도 타향살이라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여행 다닐 수 있는 시간이나 여력도 막상 별로 없구요. 그저 생활인이 되어가고 있을 따름입니다.

명절인데 어디 가시나 모르겠네요? 전 모처럼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오늘 왔거든요. 명절 즐겁게 보내시구요. 또 한해 신선한 일들이 주변에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전 이주 정도 쉬다가 다시 떠날 것 같네요. :)

모쪼록 건강하고 무탈해요. 우리~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요즘 읽거나 예정인 책들
예스24 | 애드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