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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에 해당되는 글 3건
2014.09.16 02:04

개강과 더불어 찾아온 긴 추석 연휴 때문에 이번 주가 진짜 개강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한 학교는 이번 주가 대동제란다. 헐~)


지방대 학생들이라고 적당한 수준에서 방치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는 게 평소 신념이다. 하지만 수강생들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없어서 계속 고민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학기 들어서면서 느낀 것은 내가 점차 학생들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다.


덕분에 '신념'과 '현실'의 경계가 아주 모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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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15:45

1년 10개월 정도 되어가는 길냥이 성묘 입양해 줄 분을 찾습니다.


우선 사내아이입니다. 이름은 '콩이'이구요. 지난 초봄에 중성화시켰구요. 여친이 아가때 동네 편의점에서 분양받아 온 길냥이인데 애지중지 키우다가 최근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 와중에 다른 동창이 키워주겠다고 해서 맡겼는데 친구 조카가 알러지가 있어 키우지 못하겠다고 맡긴지 3주 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집이나 여친집에서 부모님들이 워낙 반대도 심하고 따로 나가서 키우자니 여력이 없네요!

약간 장난꾸러기이지만, 귀여운 구석도 많은 녀석입니다. 제가 원래 고양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좋아하게 해 준 녀석이기도 하구요.


도저히 상황이 여의치 않아 페북에 글 남깁니다. 친구에게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한 상황이라서요. 보호소에 보내면 일정시간이 지나면 안락사 시킨다는 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여친이 돌아오면 다시 키울 수도 있으니 입양도 좋고, 1년 6개월 정도 장기위탁해 주실 분도 좋습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지금은 대전에 내려와 있습니다. 냥이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어디든 입양보내고 싶습니다.

부디 좋은 분 나타나시길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글 올립니다.


여친이 유학을 가게 되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우여곡절 끝에 친구가 맡아주기로 한건데 3주만에 또 이런 일이 생겨서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BlogIcon 김남희 | 2014.10.13 19: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헐 저희고양이랑 생긴거랑 이름이 같아요
Favicon of http://www.zzacnoon.net BlogIcon 비디아 | 2014.10.14 14: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도 다른 곳에서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 봤습니다. 이름까지 같은 건 신기하네요. ㅎㅎ
BlogIcon 김은미 | 2014.12.03 13: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탁묘갓나요?
Favicon of http://www.zzacnoon.net BlogIcon 비디아 | 2014.12.04 12: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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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02:33


사진에 나오는 추석 특집 예능 '주먹쥐고 주방장'을 보다가 양저우 볶음밥을 한 번 시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양저우차오판(볶음밥)을 검색하다가 아래 동영상처럼 진정한 양저우볶음밥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런데 이 양저우 볶음밥을 시전하려면 '차샤오로우叉烧肉'가 있어야 한다.


동영상을 보고 나서 한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지단차오판(계란볶음밥), 칭더우차오판(완두콩볶음밥), 스진차오판(10가지 재료로 넣은 볶음밥, 개인적으로는 북경지역에서 많이 먹어본 경험이 있던)을 혼용한 형태의 볶음밥을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더 검색하다가 보니 한국에서 어느 누군가가 고추기름을 후라이팬에 두르고, 계란 풀어놓은 그릇에 밥을 아예 부어 조물조물 섞은 다음에 볶음밥을 만드는 다소 창조적인(?) 볶음밥을 시전해 놓은 블로그를 보고 감탄했다.


http://blog.naver.com/lesclaypool/220098508031


요리의 세계란 정말이지 드넓고 어렵다는 걸 절감한다.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우선 다른 요리를 한 뒤 양저우볶음밥의 요리법을 4분 40초 경부터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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