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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3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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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자크의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중국어판의 인터뷰 기사를 올린다. 원래는 번역을 한 번 해볼까 했는데 좀 길어서 포기했다. 중국인들의 특성상 대체적으로 제목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듯 싶다. 그래서 책이 아주 잘 팔렸던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책을 좀 읽어 본 독자들의 평가는 그런대로 좀 후한 편인 듯 싶기도 하다. 当中国统治世界?Sorry,这只是一个标题중국에 있는 대부분의 LG070전화기가 먹통이 됐다. 현재 더 돈을 들여 우회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휴대폰으로 쓸 수 있는 저렴한 국제전화카드를 알아봐야 하는 건 아닐까 싶다. 2주도 채 되지 않아 상해는 가을도 없이 겨울로 진입하였다. 난방이 되지 않는 지역이라 긴 겨울을 어찌 날까 걱정이다. 차라리 40도의 여름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말이다. 엊그제 우여곡절 끝에 기업체 한국어 강의를 나가게 되었다. 1주 1회 3시간 450위안의 페이로 10주간 하게 되었는데, 아직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다. 더 알아봐야 겠지만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니 좀 신경이 거슬린다. 여튼 강의하는 곳은 구베이의 SK네트웍스이고 직원들이 젊은 화이트칼라의 여성층이 대부분이라 1시간 10분 넘게 가야 하는 것도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될 것 같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미안하지만, 이건 단지 표제에 불과하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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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二:《当中国统治世界》中信出版社 《中国三十年》、《中国大趋势》、《当中国统治世界》……这些从书名到内容无不面向中国高唱赞歌的书籍,正在纷纷涌进。当“大国崛起”的论据和判断来自域外,有人欢喜,有人不齿,出版商则大赚其钱。这些外国作者,他们是真诚的学者,还是浑水捞鱼的文化掮客?关键是,作为中国读者,我们应该如何面对这些看似激动人心的言论?也许,可以先听听《当中国统治世界》的作者马丁·雅克的“自白”。그림2: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쭝신출판사 <중국 30년>, <중국대추세>,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이러한 책제목의 내용은 모두 중국찬가를 높이 부르는 서적들로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중국굴기(부상)'의 논거와 판단은 국외로부터 오는데, 어떤 이는 좋아하고 어떤 이는 출판상술로 큰 돈을 벌기 위함이라고 멸시한다. 이러한 외국 저자들은 모두 성실한 학자인가? 아니면 틈새 시장을 이용한 문화브로커인가? 중요한 것은 중국독자로서 우리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언론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이다. “中国模式”存在吗? 英国人马丁·雅克坐在沙发上,眼神锐利,反应迅速,你看不出来他已经65岁。这是5月,广州闷热。他应出版社邀请在此期间环游中国,接受采访。《当中国统治世界》中文版面市已有4个月,据该书责编确认,销量已近10万,目标销量为30万。 “我实在对自己的国家以及整个西方文明厌倦了,”他说。马丁·雅克生于1945年,是个马克思主义者。虽然自称对西方已经厌倦,但不像其他激进到来到中国搞革命的左派同龄人,马丁·雅克在1993年才第一次真正接触中国和亚洲。据他自述,本来“只是出来度假两周半,完全没有大计划”。但是在广州、香港、马来西亚等地的游览使他震惊地发现“这些地区如果不是已经现代化了,就是正在积极向现代社会转变”。 "중국모델"이 존재합니까? 소파 위에 앉아 있던 영국인 마틴 쟈크는 눈빛이 예리하고 반응이 매우 재빨랐다. 그가 벌써 예순 다섯살이라는 것은 믿기지 않을 것이다. 이번 5월의 광저우는 매우 무더웠다. 그는 출판사 초청에 응해 이 기간동안 중국을 돌아다니며 인터뷰를 했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중문판이 시장에 나온 지 벌써 4개월로 편집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판매량이 벌써 10만 부라 한다. 판매 목표량은 30만 부이다. 그는 말했다. "나는 정말로 내 나라와 모든 서구문명에 진저리가 납니다." 마틴 쟈크는 1945년에 태어났고, 마르크스주의자이다. 비록 자칭 서구에 싫증을 느끼는 사람이지만, 중국에 와서 혁명을 하는 다른 과격한 좌파 동년배와는 닮지 않았다. 마틴 쟈크는 1993년에야 처음으로 중국과 아시아를 경험하였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원래 " 2주 반 가량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온 것이었을 뿐 다른 계획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광저우,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를 여행하는 동안 그를 매우 놀라게 했던 것은 "이 지역이 현대화를 거치지 않은 것이라면, 바로 지금 현대사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在这个时候,我就问自己现代化究竟是什么。”他说:“过去200年的历史是由欧洲以及其后的美国造就的,但欧洲究竟为何在200年前崛起?现代化是否就等同于西化?”提出这些问题时,他已经47岁,这是他第一次醒悟这些问题的重要性。 “我是一个在智识上非常活跃和严肃的人”,他说。他的确有辉煌的学术生涯可以炫耀:毕业于曼彻斯特大学,并且在剑桥大学国王学院获得历史学博士学位。曾学习数学、经济,曾为《纽约时报》、《时代》周刊、《卫报》撰写专栏。目前,除了在伦敦政治经济学院做访问学者外,他还在日本爱知大学、中国人民大学、新加坡国立大学任访问教授。 这次旅行后,他开始思考这些问题。他阅读得越多,就越发觉得以往的历史结论不可靠,因为“在19世纪末,中国和日本与欧洲一样发达、活跃”。 "이 때 저는 제 자신에게 현대화가 도대체 무엇인가 자문했습니다." "과거 200년의 역사는 유럽 및 이후의 미국이 양성한 것이지만, 유럽은 도대체 왜 200년 전에 부상했던 것인가? 현대화는 서구화에 동일시할 수 있는가?"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을 때 그는 이미 47살이었다. 이것이 그가 첫 번째로 이러한 문제의 중요성을 각성하게 된 계기였다. "저는 학문에 있어 매우 활동적이고 진지한 사람입니다." 그는 확실히 눈부신 학술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캠브리지 킹스칼리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찌기 수학, 경제를 공부했고, <뉴욕타임즈>, <더 타임지>, <가디언지> 등의 칼럼니스트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런던정경대의 방문학자로, 일본 아이치대학, 중국인민대학, 싱가폴국립대학 방문교수이기도 하다. 那么中国为什么落后了?中国还有没有重新塑造一个属于它的世界的可能?他问自己。在他为写作本书的阅读准备中,历史学家彭慕兰的《大分流》给了他很大启发,这本书曾经在2000年获得美国的“费正清奖”,它的核心观点就是欧洲的崛起并非历史决定,而是由一些偶发事件决定。 于是,在《当中国统治世界》的第一部分,马丁·雅克首先质疑的就是西方历史撰写的结论:为什么西方会主导了现代进程。他花了四个章节来论述这个问题,而现代性是否普世、东亚特殊性、文明决定论……这些历史学家争论不休的问题,在马丁·雅克那里只用一个章节就解决了。他的结论就是,中国及亚洲具有文明上的特殊性,并且将在不断的发展中走上与西方不同的现代化道路。 这是一个奇怪的现象:马丁·雅克,自己国家的造反派,成为历史偶然性的辩护人,以及对应的中国文明特殊论、“中国模式”的拥护者。而在中国本土,曾经亲身经历过“文化大革命”、改革开放等历史事件的中国知识分子反而往往将中国问题归咎于决定性的政治落后,比如《晚清大变局》的作者袁伟时。他常常论证中国由政治落后导致国家衰落,因此需要接受普世价值并进行政治体制改革。 别再“大话”中国 在马丁·雅克的好朋友中间,也存在坚定的“倒中国派”。《卫报》专栏作者威尔·霍顿已经跟他打了十年笔仗,“我们基本上在任何方面都不能达成共识”,雅克笑着说。威尔·霍顿也是一名中国观察家,出版过《墙书》等中国观察书籍。 有时,不管是马丁·雅克这样的“挺中派”还是霍顿式的“倒中派”,都会被另外一些知识分子看做同样的无知。 在一篇发表于《时代》周刊名为《别再大话了》的文 章 中 ,JeffreyWasserstrom写道:(无论挺中派还是倒中派)中国题材的“大话书”有两个共同点:宣称知道未来将发生何事;以及从简单的方法中得出“大问题”的结论。最成功的那些书会取一些煽动性的名字,例如《当中国统治世界》,并且会继续接连不断地产生支持或反对的“大话文章”。 这也许就是在出版社预期30万销量之外,中国知识分子反而对《当中国统治世界》、《中国大趋势》等一系列中国题材图书反应极其冷淡的原因。一个现象是,在受访的多位知识分子中,没有一个曾经深入阅读过《时代》周刊称为“大话中国”系列的书。 曾经长期观察国际政治的安替对这本书有自己的看法:“马丁·雅克的确并不是那种完全扯淡的人。但是对他的看法,可以引用金融时报约瑟夫·奈的批评:中国统治世界的时候远未到。他们最大的分歧在于中国的发展是否具有延续性,是否会因为特殊情况而被打断。”安替认为,马丁·雅克的研究所引用的数据、推断出的假设都是在发展速度不变、政治局面不变,一切都顺利延续的情况下得出的。而国家干预下的经济一度出现高速发展并不奇怪,如一战前的德国。 “这派学者认为这种经济发展的延续性需要质疑。这类国家,它的政治体制问题摆在那里没有解决,而这会不会造成发展中断?这是最关键的。”安替说:“历史有时会出现一些不连续的发展,特别是中国,每隔20年,跳跃和反复都挺厉害的。”他补充道。 “上个世纪末的中国崩溃论已经被证明错误了”,安替说,而无论是中国模式引领全球的看法,还是中国崩溃说,都是靠不住的:“如果仅仅基于短期数据来投射到长期,企图对未来进行预测,这种研究方法和跳大神没什么区别。不管是中国崩溃论还是中国崛起论,这两者的方法论在这一点上是共通的。我们既然能批判中国崩溃论一塌糊涂,那么也一样可以批判马丁·雅克的中国统治论是错误的。” 中国人不要读? 在研究方法和内容受到质疑的同时,这本书获得了市场上的成功。《当中国统治世界》的中文版编辑对这本书的市场前景很有信心:“很多读者的反馈还是让我们感到非常欣慰的,当当网有一篇相当有影响力的评论就认为,无论本书能否发挥这样的功效——— 提醒中国人从正确的意义上看待自己的根——— 本书都是一本让大部分中国社会科学学者汗颜,让小部分人应该感到羞耻的书”,编辑在给记者的回复中说。 编辑正在为这一系列的前景所鼓舞:“我们策划了‘世界大趋势’系列书,迄今为止,这一系列书已经出了 6种,包括《后美国世界》、《当美国倒下》、《世界大趋势》、《世界大趋势2》、《中美国:从激烈对抗到超级融合》。《当中国统治世界》这本书也是这一系列中的一种。” 还有的读者对这本书表达了无比兴奋的情感:“我怀着激动而敬仰的心情花了几天的时间阅读本书,作者高度评价及看重我国的历史和文化,把它与现时结合起来,探讨我国的崛起及对世界的影响。分析透彻深刻,令人信服而难忘。建议对中国和世界发展趋势感兴趣的人士读读此书,你定会有收获的。特别是面对当前的国际风云,尤其如此。”还有的读者认为,这本书应该列入全国文科博士生、硕士生必读书。与此同时,一些类似于“日本惊慌失措,强烈关注《当中国统治世界》”的帖子也在网上流传。 对《当中国统治世界》、《中国三十年》、《中国大趋势》这类由外国人撰写的看好中国的书籍引入中国,并且畅销的现象,人大教授张鸣很生气:“这些人在中国最有问题的时候忽悠你,让一大帮人觉得中国都特别好,研究什么中国崛起的模式,说什么这个模式很牛之类,真是特别恶心。我们身在其中的人都觉得现在中国有大问题,结果却来这么一帮人忽悠得你沾沾自喜”。 “我不太关心这么宏大的命题”,北京电影学院教授崔卫平说,她的回答很简单。 曾为出版人的莫之许还没有读,就已经对这本书很有意见:“它又不是‘北京共识’的人写的(英国外交政策中心于2004年发表的论文,提出中国不同的发展模式),缺乏同行评议。我们都已经关注中国问题长达数十年了,如果是知名经济学家的意见,我们还会严肃对待一下。这样的流行写作就算了,和《中国不高兴》没什么区别。” 无论如何,他觉得“虽然人家未必真是来捞钱的,但看书都已经看不过来,实在没工夫去看”。 马丁·雅克对这种“中国人身在其中才能感受”的看法也做好了准备:“你知道《菊与刀》这本书吧”,他说:“我告诉你,《菊与刀》的作者从来没有到过日本。而且,认为中国情况特殊到外人不可理解的程度,这难道不是一种荒谬的优越感吗?我们时常需要从他人的眼光中来看到自己,才能更加了解自己。” 而他也公开回应了中国知识分子群体暗藏的质疑:“写书能获得什么利益?”马丁·雅克讽刺地看看记者:“我可以跟你保证,在中国卖书挣钱很少,因为中国的书定价太低。我这本书的主要收入来源,都在美国”。 安替给出了中文读者应该如何看待此书的回答:“中国人不要读这本书,因为这是给西方人看的。我们的阅读心态不一样。” 对安替而言,这又是一部当代的“狼来了”系列——— 它在美国卖得好,它在强调美国对亚洲的疏忽,它在鼓吹一个中国模式崛起与美国抗衡的前景。而且从这一方面来看,它说的是事实:“约瑟夫·奈接受采访的时候说,美国必须要正视中国在亚洲的现实存在。中国是不是统治世界,这是废话,但是已经统治亚洲这个是没有疑问的,他们都指出这一点。” 而对中国人来说,看类似的中国题材书籍,“除了麻痹自己没有任何好处。中国在亚洲的存在不可质疑,这是不错,而且大部分中国人也会这么想。但你再看别人重复一遍这个事实,这有什么意义?而如果别人在写的时候夸张太多,你看这书又会中毒。” 他最后的结论是:“西方人谈‘狼来了’的书,不适合被认为狼的那个人阅读。何况,如果我们是弱者,我们可以靠读这样的书来意淫;但你既没有弱到需要意淫的地步,又没有强到可以实现这本书中描写的场景。你我卡在中间,看它干吗?” 莫之许则觉得,类似书籍出现销售热潮说明“中国这十几年发展了,大家就想确认位置,寻找自己的地位。这是人的基本的、不可避免的心理需求。作为一个国家的国民,我们需要在他人的眼光中看到自己,找到自己国家的位置,也找到自己的位置。” “为什么给这本书起名叫《当中国统治世界》?”马丁·雅克激动起来,竖着指头对记者说:“这是因为中国永远不可能真正统治整个世界。美国没有,英国没有,中国也无法统治世界”。 在说这句话的时候,他终于像个真正的旁观者了。 (文图均据《南都周刊》) |
2010/10/18 02:05
그동안 좀 블로그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여기에서의 소식도 전할 겸 종종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일단 카테고리에 두 가지 주제를 새로 만들었다. 하나는 '복단대학 생활과 공부'로 여기에서의 학업과 관련된 생활, 그리고 공부에 대한 내용들을 채우기로 하였다. 이는 복단대학 석박사연구생(대학원생)에 입학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제공하는 차원이면서, 또한 표현 그대로 이곳에서 전공을 이수하는 동안의 여러 기록을 담고자 하는 것이다.
다음 주제는 '상해의 외국 인민 이야기'이다. 이 땅에 와서 인민이 되고 싶지만, 절대로 완전한 인민은 될 수 없는, 즉 경계선에 서 있는 외국 인민 이야기가 될 것이다. 상해라는 하나의 뷰를 통해 중국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은 경중을 가리지 않고, 포스팅 할 것이다.
'복단대 대학원 생활'로 시작되는 제목은 순전히 이곳에서의 공부를 생각하고 있는 여러 후배들에게 하나의 가이드북이 되었으면 한다. 아마 비정기적으로 연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래 모든 금액은 거의 모두 박사생 기준이므로 석사생은 복단대학 외국인 유학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1. 지원에서 입학까지(박사생 기준):
1) 입학지원 시기
전공에 관계없이 보통 복단대 대학원은 4월 말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가을 신학기 입학생) 그러나 대부분 입학지원서와 장학금신청서를 같이 내기 때문에 빠르면 12월 말, 늦으면 3월~4월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입학지원서와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할 때 자필로 두 부씩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좀 힘든 것은 각오해야 한다.
2) 장학금 종류와 신청
복단대 대학원의 장학금은 다음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중국정부전항장학생, 상해시정부장학생, 중국정부우수장학생이다. 우선 중국정부전항장학생이다. 이 항목은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중국정부장학생과는 다른 종류이다. 오로지 현지에 입학지원하면서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전액장학금(학비면제, 교재비 지급, 1인1실 기숙사 제공, 생활비 월 2,000위안 지급)이다.
상해시정부장학생은 전액(생활비가 1,400위안으로 중국정부전항장학생보다는 적다.)인 A장학생과 학비면제가(3년간 한화 1,600만원 미만, 교재비 지급 -매학기 400원:박사생)되는 B장학생, 그리고 C장학생이 있다. 장학금신청서류를 읽다보면 끝무렵에 입학지원 시 A장학금에 떨어지면 B장학금에 응시하겠냐는 문구가 나오고 체크를 하게 되어 있다. 가급적이면 지원시 같이 체크를 해두면 좋다.
위의 중국정부전항장학생과 상해시정부장학생 A, B는 입학지원서 제출 시 함께 제출하도록 한다. 즉 동시지원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중국정부우수장학생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한국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이 장학금은 현지에서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이거나 혹은 우선 자비로 왔다가 학업 1년이 경과된 학생들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부득이 첫 해 자비로 올 경우에는 다음 해 봄에 이 장학금을 신청함으로써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주의할 것은 상해시B장학금을 받게 되면 3년간 장학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음 해에 다른 장학금으로 갈아탈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전액이 아니면 유학오기 어려운 학생들은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상해시 C장학금의 경우에는 자비로 온 학생들이 신청하는 것은 석박사 연구생 공히 일괄 1회 8,000위안이 지급되는 것에 그친다. 이 장학금은 입학하고 한 달이 경과되면 신청기간이다.
이밖에도 소소한 장학금이 세 가지가 있다. '복단대학 우수외국유학생 장학금(1회 15,000위안)', '복단대학 외국유학생 걸출 단항 장학금(1회 5,000위안)', '일이삼중국문화장학금(1회 10,000위안)' 이다. 모두 성적이 좋거나 학술,문화,체육 등의 활동에 걸출한 이력이 있는 학업 1년 경과의 재학생들이 신청하는 장학금이다.
3) 장학생 선정기준과 인원 배정
복단대 외국유학생공작처의 안내문에 따르면 장학생 신청자격은 국외 명문대학 출신이거나 복단대와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대학출신,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복단대학 지도교수가 추천한 국외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학생이다. 아울러 박사생은 만40세, 석사생은 만35세를 초과하면 안된다. 장학생 선정은 위의 내용을 토대로 선정되는데, 추가로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의 내용을 본다고 한다.
장학생 선정과 관련되어서는 말들이 참으로 많다. 대체로 복단대와 탄탄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고려대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중국정부전항장학생에 대체로 선정되는 것도 같고, 또 그 밖의 명문대 혹은 교류협력대학 출신이 대체로 선발된다는 것도 맞는 사실이다. 그러나 간혹 석사생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대에서 4년제로 졸업하여 온 케이스 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학벌이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사람이 100% 선발되는 것 같지도 않다. 즉 선정기준은 쉽게 말해 복불복이다. 때로는 학과별 티오나 지도교수의 파워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고도 하는데 이 역시 확언할 수는 없다.
인원배정은 다음과 같다. 최근 3년간 입학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 해 전체 박사신입생은 약 40~45명 정도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약 60%정도가 상해시 B이상을 수혜한다고 보면 된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몇 명이나 장학금을 받는지가 중요한데, 한국인 박사생 전액장학은 중국정부전항과 상해시정부 A합쳐서 매년 12명 가량이었다. 현지출신 혹은 재학1년 경과자 신청자까지 하면 한국학생은 여기에서 더 늘어난다. 그런데 올해에는 이 통계가 적용되지 않았다. 올해 한국인 박사생 전액장학생은 4명에 불과했다. 1/3로 줄어버린 덕분에 그만큼 자비유학생이 다른 해보다 많이 생겨났다. 석사의 경우에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역시 꽤 피해를 입었다. 모두 타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난 덕에 한국인 유학생들의 입지가 많이 줄었던 한 해였다.
그럼에도 복단대는 북경대학이나 청화대학이 있는 북경지역에 비해 장학 혜택이 더 많은 학교임은 틀림없다.
4) 입학통지와 입국
다들 알겠지만 입학통지서는 7월 초중순 경 받아볼 수 있다. 이것을 받게 되면 신체검사 등을 받고, 항공권을 끊어 입국하면 된다. 전액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자동으로 기숙사가 배정되기 때문에 별도의 기숙사 신청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정해진 날짜에 잘 입국하면 되고, 전액장학생이 아니라면 조금 일찍 들어와 2~3일간은 살 아파트를 알아봐야 한다. 알고 나면 별 거 없는 복단대 주변이지만, 처음에는 지리가 낯설기 때문에 아파트 선정에 좀 어려움을 겪을 것이지만, 처음에는 여기 있는 한국인 부동산을 통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2. 입학에서 1학기 학업
1) 報到와 거류증 처리
어디에 살든 장학생이든 아니든지간에 報到는 유학생은 누구나 해야 한다. 입학통지서에 명기된 날짜 전에 입국해서 정해진 시간에 유학생기숙사 1층으로 가서 처리하면 된다. 또 정해진 다른 장소로 찾아가 소속학과 報到도 병행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여기에 연구생 생활의 모든 초보적 자료를 입수할 수 있으므로, 잘 챙겨 와 집에서 숙독해야 한다. 그리고 거류비자는 박사생의 경우 3년짜리가 나오기 때문에 학교에서 정해 준 날짜에 서류를 갖춰 유학생 기숙사 1층에 가면 공안국에서 나온 사람들이 접수비와 함께 일괄 수거해 간다. 그리고 추가비용 30위안만 내면 찾으러 갈 필요도 없이 유학생 기숙사에서 X비자를 찾을 수 있다. 한 가지 팁은 외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사전에 파출소에 가서 임시주숙등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수강신청과 학점이수
올해는 8월 30일에 報到하고, 9월 6일에 개강을 했다. 개강을 한 날부터 약 3주간은 수강정정기간이다. 수강정정기간 동안 정정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아무 과목이나 막 들어서는 안된다. 학과별 개인별로 정해진 방향이 있으므로 그에 걸맞는 과목들을 수강신청해야 한다. 학과마다 요구하는 학점이수방향도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과 혹은 동일 대학원 소속의 사람들을 찾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모르는 것은 학과사무실 수강담당 선생한테 가서 물어보고, 또 확인받아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국제관계여공공사무학원의 국제관계 전공이다. 우리 학원의 경우 박사는 2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석사 때 전공이 비전공이라는 이유로 석사반에 가서 재학기간동안 보충기초과목으로 3과목을 들어야 한다. 따라서 총 학점은 29~30학점이 된다. 중국학생들이나 유학생이나 21학점의 경우에는 1년 안에 대체로 모두 이수하는 편이고, 비전공인 경우에는 약 3학기에 걸쳐 학점 이수를 한다. 이번 학기에 내가 신청한 과목은 총 5과목 13학점이다. 2학기까지 웬만한 과목들을 듣고 3학기에 두 과목 정도만 수강하는 식으로 마칠 생각이다.
이 기본 학점 이외에 2학점짜리 사회실천과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는 2학점짜리가 있다. 이는 수업을 통해 이수하는 것은 아닌데, 유학생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인지 확인이 아직 안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되면 나중에 다시 올릴 생각이다.
3) 과목 분포
우리 전공의 경우에는 국제관계, 국제정치, 외교학 3개 전공이 모여 같이 수업을 받는다. 전공필수과목 두 과목 이외에는 선택할 수 있고, 유학생의 경우 전공에 관계없이 2학점(시수는 4시간)짜리 고급한어를 1년 동안 필수로 들어야 한다. 그리고 제2외국어 2학점(시수는 4시간)짜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역시 1년동안 들어야 한다. 그리고 전혀 다른 타과 전공 2학점을 한 과목 정도 들어야 하며, 중국학생들이 필수로 듣는 마르크스 관련 과목의 학점을 전공선택에서 보충해 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모자란 학점은 전공선택에서 채워 넣으면 되는 식이다.
4) 수업 인원
중국의 인구가 많듯 여기 연구생들은 역시 사람도 많다. 우리 학원 박사신입생은 25명으로 이 중 유학생이 6명이다. 19명이 중국인으로 중국학생 가운데 12명은 현재 직업이 있는 사람들(定向)이고, 7명은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다.(非定向) 전공도 비전공 학생들이 꽤 되며, 중국 역시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 탓에 타대에서 명문대로의 진입현상 역시 두드러져 보인다. 석사 전공의 경우에는 이건 뭐 연구생이 아니라 학부수준이다. 좀 많다 싶은 과목은 50명이 넘어 간다. 박사 전공선택의 경우에 인원이 좀 적으면 15명 좀 안되는 수준이다. 따라서 수업에서의 발표 압박은 좀 적은 편이다.
5) 학점 평가기준
학점은 아직 받아보질 않아 정확히 언급할 수는 없겠지만, 평가기준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평균적인 수업의 경우 대체로 한 두번 하는 발표 30~40%, 기말논문 40%(5~6장 내외), 기말시험 30%(1~2장 내외)이다. 경우에 따라 이 가운데 기말시험이 제외되는 과목도 있는 듯 싶다.
6)수업수준과 분위기
솔직히 말해 석사수업의 경우에는 한국의 학부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다루는 내용이나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좀 깊이가 떨어진다. 박사수업의 경우에는 좀 더 나은 것 같지만, 역시 인원이 많은데다 비전공인 상태에서 입학하는 경우가 많아 역시 한국의 석사수준 정도로 떨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구사능력들은 뛰어난 편이다. 뭐랄까. 학술적이라기 보다는 좀 더 실용적이라고 해야 할까. 수업은 대체로 세미나식이지만, 뭔가 좀 아쉬움이 남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언어 구사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유학생들에게는 이런 점들이 오히려 득이 되는 것 같다. 사실 아직도 표준어가 정확하지 않은 사람들의 발표나 선생의 수업에서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헤맬 때가 많다. 때문에 그 수업 시간 전에 대략의 내용을 내 스스로 입력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대학원 수업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역시 '수업'일 뿐이다. 그리고 발표 후 이뤄지는 질의 시간에는 대체로 한국보다 질의가 많은 편이란 점은 더 나은 점 같다.
7) 1학기 박사생의 향후 일정
1,2,3학기: 수업 이수
1학기말: 박사연구생 배양계획(전공과목 이수계획, 주제연구계획, 시간안배, 실천계획 등)을 지도교수와 협의하여 제출
3학기 중간: 논문 제안, 일명 开题(논문제안이 통과해야 논문 집필 가능)
4학기 초: 박사종합시험(학과 지정 필독서의 내용을 숙지해서 보는 필답고사 + 구술고사)
3-4학기: B급 학술잡지에 학술 논문 3편 게재
5학기 12월: 논문 초고 제출
6학기 전: 예비심사 1
6학기 중간: 예비심사 2
6학기 5월: 본심사 (통과되면 졸업)
3,4학기에 논문을 한국어로 써 놓지 못하면, 3년 내 졸업은 불가능한 분위기. 중국 학생들도 요즘은 3년 내 졸업이 어렵다고 한다. 중국어만 되면 3년 내 졸업은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어휴. 돈도 벌어야 하는데 이것을 적고 보니 앞이 캄캄하다.
다음 주제는 '상해의 외국 인민 이야기'이다. 이 땅에 와서 인민이 되고 싶지만, 절대로 완전한 인민은 될 수 없는, 즉 경계선에 서 있는 외국 인민 이야기가 될 것이다. 상해라는 하나의 뷰를 통해 중국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은 경중을 가리지 않고, 포스팅 할 것이다.
'복단대 대학원 생활'로 시작되는 제목은 순전히 이곳에서의 공부를 생각하고 있는 여러 후배들에게 하나의 가이드북이 되었으면 한다. 아마 비정기적으로 연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래 모든 금액은 거의 모두 박사생 기준이므로 석사생은 복단대학 외국인 유학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1. 지원에서 입학까지(박사생 기준):
1) 입학지원 시기
전공에 관계없이 보통 복단대 대학원은 4월 말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가을 신학기 입학생) 그러나 대부분 입학지원서와 장학금신청서를 같이 내기 때문에 빠르면 12월 말, 늦으면 3월~4월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입학지원서와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할 때 자필로 두 부씩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좀 힘든 것은 각오해야 한다.
2) 장학금 종류와 신청
복단대 대학원의 장학금은 다음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중국정부전항장학생, 상해시정부장학생, 중국정부우수장학생이다. 우선 중국정부전항장학생이다. 이 항목은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중국정부장학생과는 다른 종류이다. 오로지 현지에 입학지원하면서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전액장학금(학비면제, 교재비 지급, 1인1실 기숙사 제공, 생활비 월 2,000위안 지급)이다.
상해시정부장학생은 전액(생활비가 1,400위안으로 중국정부전항장학생보다는 적다.)인 A장학생과 학비면제가(3년간 한화 1,600만원 미만, 교재비 지급 -매학기 400원:박사생)되는 B장학생, 그리고 C장학생이 있다. 장학금신청서류를 읽다보면 끝무렵에 입학지원 시 A장학금에 떨어지면 B장학금에 응시하겠냐는 문구가 나오고 체크를 하게 되어 있다. 가급적이면 지원시 같이 체크를 해두면 좋다.
위의 중국정부전항장학생과 상해시정부장학생 A, B는 입학지원서 제출 시 함께 제출하도록 한다. 즉 동시지원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중국정부우수장학생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한국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이 장학금은 현지에서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이거나 혹은 우선 자비로 왔다가 학업 1년이 경과된 학생들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부득이 첫 해 자비로 올 경우에는 다음 해 봄에 이 장학금을 신청함으로써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주의할 것은 상해시B장학금을 받게 되면 3년간 장학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음 해에 다른 장학금으로 갈아탈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전액이 아니면 유학오기 어려운 학생들은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상해시 C장학금의 경우에는 자비로 온 학생들이 신청하는 것은 석박사 연구생 공히 일괄 1회 8,000위안이 지급되는 것에 그친다. 이 장학금은 입학하고 한 달이 경과되면 신청기간이다.
이밖에도 소소한 장학금이 세 가지가 있다. '복단대학 우수외국유학생 장학금(1회 15,000위안)', '복단대학 외국유학생 걸출 단항 장학금(1회 5,000위안)', '일이삼중국문화장학금(1회 10,000위안)' 이다. 모두 성적이 좋거나 학술,문화,체육 등의 활동에 걸출한 이력이 있는 학업 1년 경과의 재학생들이 신청하는 장학금이다.
3) 장학생 선정기준과 인원 배정
복단대 외국유학생공작처의 안내문에 따르면 장학생 신청자격은 국외 명문대학 출신이거나 복단대와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대학출신,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복단대학 지도교수가 추천한 국외대학을 졸업한 우수한 학생이다. 아울러 박사생은 만40세, 석사생은 만35세를 초과하면 안된다. 장학생 선정은 위의 내용을 토대로 선정되는데, 추가로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의 내용을 본다고 한다.
장학생 선정과 관련되어서는 말들이 참으로 많다. 대체로 복단대와 탄탄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고려대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중국정부전항장학생에 대체로 선정되는 것도 같고, 또 그 밖의 명문대 혹은 교류협력대학 출신이 대체로 선발된다는 것도 맞는 사실이다. 그러나 간혹 석사생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대에서 4년제로 졸업하여 온 케이스 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학벌이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사람이 100% 선발되는 것 같지도 않다. 즉 선정기준은 쉽게 말해 복불복이다. 때로는 학과별 티오나 지도교수의 파워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고도 하는데 이 역시 확언할 수는 없다.
인원배정은 다음과 같다. 최근 3년간 입학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 해 전체 박사신입생은 약 40~45명 정도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약 60%정도가 상해시 B이상을 수혜한다고 보면 된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몇 명이나 장학금을 받는지가 중요한데, 한국인 박사생 전액장학은 중국정부전항과 상해시정부 A합쳐서 매년 12명 가량이었다. 현지출신 혹은 재학1년 경과자 신청자까지 하면 한국학생은 여기에서 더 늘어난다. 그런데 올해에는 이 통계가 적용되지 않았다. 올해 한국인 박사생 전액장학생은 4명에 불과했다. 1/3로 줄어버린 덕분에 그만큼 자비유학생이 다른 해보다 많이 생겨났다. 석사의 경우에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역시 꽤 피해를 입었다. 모두 타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난 덕에 한국인 유학생들의 입지가 많이 줄었던 한 해였다.
그럼에도 복단대는 북경대학이나 청화대학이 있는 북경지역에 비해 장학 혜택이 더 많은 학교임은 틀림없다.
4) 입학통지와 입국
다들 알겠지만 입학통지서는 7월 초중순 경 받아볼 수 있다. 이것을 받게 되면 신체검사 등을 받고, 항공권을 끊어 입국하면 된다. 전액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자동으로 기숙사가 배정되기 때문에 별도의 기숙사 신청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정해진 날짜에 잘 입국하면 되고, 전액장학생이 아니라면 조금 일찍 들어와 2~3일간은 살 아파트를 알아봐야 한다. 알고 나면 별 거 없는 복단대 주변이지만, 처음에는 지리가 낯설기 때문에 아파트 선정에 좀 어려움을 겪을 것이지만, 처음에는 여기 있는 한국인 부동산을 통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2. 입학에서 1학기 학업
1) 報到와 거류증 처리
어디에 살든 장학생이든 아니든지간에 報到는 유학생은 누구나 해야 한다. 입학통지서에 명기된 날짜 전에 입국해서 정해진 시간에 유학생기숙사 1층으로 가서 처리하면 된다. 또 정해진 다른 장소로 찾아가 소속학과 報到도 병행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여기에 연구생 생활의 모든 초보적 자료를 입수할 수 있으므로, 잘 챙겨 와 집에서 숙독해야 한다. 그리고 거류비자는 박사생의 경우 3년짜리가 나오기 때문에 학교에서 정해 준 날짜에 서류를 갖춰 유학생 기숙사 1층에 가면 공안국에서 나온 사람들이 접수비와 함께 일괄 수거해 간다. 그리고 추가비용 30위안만 내면 찾으러 갈 필요도 없이 유학생 기숙사에서 X비자를 찾을 수 있다. 한 가지 팁은 외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사전에 파출소에 가서 임시주숙등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수강신청과 학점이수
올해는 8월 30일에 報到하고, 9월 6일에 개강을 했다. 개강을 한 날부터 약 3주간은 수강정정기간이다. 수강정정기간 동안 정정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아무 과목이나 막 들어서는 안된다. 학과별 개인별로 정해진 방향이 있으므로 그에 걸맞는 과목들을 수강신청해야 한다. 학과마다 요구하는 학점이수방향도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과 혹은 동일 대학원 소속의 사람들을 찾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모르는 것은 학과사무실 수강담당 선생한테 가서 물어보고, 또 확인받아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국제관계여공공사무학원의 국제관계 전공이다. 우리 학원의 경우 박사는 2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석사 때 전공이 비전공이라는 이유로 석사반에 가서 재학기간동안 보충기초과목으로 3과목을 들어야 한다. 따라서 총 학점은 29~30학점이 된다. 중국학생들이나 유학생이나 21학점의 경우에는 1년 안에 대체로 모두 이수하는 편이고, 비전공인 경우에는 약 3학기에 걸쳐 학점 이수를 한다. 이번 학기에 내가 신청한 과목은 총 5과목 13학점이다. 2학기까지 웬만한 과목들을 듣고 3학기에 두 과목 정도만 수강하는 식으로 마칠 생각이다.
이 기본 학점 이외에 2학점짜리 사회실천과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는 2학점짜리가 있다. 이는 수업을 통해 이수하는 것은 아닌데, 유학생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인지 확인이 아직 안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되면 나중에 다시 올릴 생각이다.
3) 과목 분포
우리 전공의 경우에는 국제관계, 국제정치, 외교학 3개 전공이 모여 같이 수업을 받는다. 전공필수과목 두 과목 이외에는 선택할 수 있고, 유학생의 경우 전공에 관계없이 2학점(시수는 4시간)짜리 고급한어를 1년 동안 필수로 들어야 한다. 그리고 제2외국어 2학점(시수는 4시간)짜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역시 1년동안 들어야 한다. 그리고 전혀 다른 타과 전공 2학점을 한 과목 정도 들어야 하며, 중국학생들이 필수로 듣는 마르크스 관련 과목의 학점을 전공선택에서 보충해 들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모자란 학점은 전공선택에서 채워 넣으면 되는 식이다.
4) 수업 인원
중국의 인구가 많듯 여기 연구생들은 역시 사람도 많다. 우리 학원 박사신입생은 25명으로 이 중 유학생이 6명이다. 19명이 중국인으로 중국학생 가운데 12명은 현재 직업이 있는 사람들(定向)이고, 7명은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다.(非定向) 전공도 비전공 학생들이 꽤 되며, 중국 역시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 탓에 타대에서 명문대로의 진입현상 역시 두드러져 보인다. 석사 전공의 경우에는 이건 뭐 연구생이 아니라 학부수준이다. 좀 많다 싶은 과목은 50명이 넘어 간다. 박사 전공선택의 경우에 인원이 좀 적으면 15명 좀 안되는 수준이다. 따라서 수업에서의 발표 압박은 좀 적은 편이다.
5) 학점 평가기준
학점은 아직 받아보질 않아 정확히 언급할 수는 없겠지만, 평가기준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평균적인 수업의 경우 대체로 한 두번 하는 발표 30~40%, 기말논문 40%(5~6장 내외), 기말시험 30%(1~2장 내외)이다. 경우에 따라 이 가운데 기말시험이 제외되는 과목도 있는 듯 싶다.
6)수업수준과 분위기
솔직히 말해 석사수업의 경우에는 한국의 학부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다루는 내용이나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좀 깊이가 떨어진다. 박사수업의 경우에는 좀 더 나은 것 같지만, 역시 인원이 많은데다 비전공인 상태에서 입학하는 경우가 많아 역시 한국의 석사수준 정도로 떨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구사능력들은 뛰어난 편이다. 뭐랄까. 학술적이라기 보다는 좀 더 실용적이라고 해야 할까. 수업은 대체로 세미나식이지만, 뭔가 좀 아쉬움이 남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언어 구사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유학생들에게는 이런 점들이 오히려 득이 되는 것 같다. 사실 아직도 표준어가 정확하지 않은 사람들의 발표나 선생의 수업에서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헤맬 때가 많다. 때문에 그 수업 시간 전에 대략의 내용을 내 스스로 입력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대학원 수업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역시 '수업'일 뿐이다. 그리고 발표 후 이뤄지는 질의 시간에는 대체로 한국보다 질의가 많은 편이란 점은 더 나은 점 같다.
7) 1학기 박사생의 향후 일정
1,2,3학기: 수업 이수
1학기말: 박사연구생 배양계획(전공과목 이수계획, 주제연구계획, 시간안배, 실천계획 등)을 지도교수와 협의하여 제출
3학기 중간: 논문 제안, 일명 开题(논문제안이 통과해야 논문 집필 가능)
4학기 초: 박사종합시험(학과 지정 필독서의 내용을 숙지해서 보는 필답고사 + 구술고사)
3-4학기: B급 학술잡지에 학술 논문 3편 게재
5학기 12월: 논문 초고 제출
6학기 전: 예비심사 1
6학기 중간: 예비심사 2
6학기 5월: 본심사 (통과되면 졸업)
3,4학기에 논문을 한국어로 써 놓지 못하면, 3년 내 졸업은 불가능한 분위기. 중국 학생들도 요즘은 3년 내 졸업이 어렵다고 한다. 중국어만 되면 3년 내 졸업은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어휴. 돈도 벌어야 하는데 이것을 적고 보니 앞이 캄캄하다.
2010/10/10 03:56
[Diary]
600원짜리 싼더리 맥주(三得利 啤酒)두 병과 10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