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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05/12 14:33
삼성이 주최하는 하하하캠페인의 일환으로 http://www.hahaha4u.co.kr/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들이다. 취지야 공감하지만 글쎄... 그래도 소녀시대는 용서할 수 밖에 없다. 이거 몇 번 보다가 월페이퍼, 스크린세이버, 위젯까지 사무실 컴퓨터를 소녀시대로 도배해 버리고 말았다. 직접 퍼 오니까 자동재생이 해결이 되지 않아 다른 동영상들을 가져왔지만, 직접 위 사이트에 가서나 혹은 화면확대를 해서 봐야 제대로 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다. 모니터는 클수록 대박~ 





소녀시대의 하하하송








소녀시대의 하하하송 메이킹필름


지금부터는 소녀시대의 댄스교실 동영상을 내가 좋아하는 멤버 위주로 올린다. 좋구나~ 꽃남을 좋아하던 여성들 나 이제 다 이해한다. 특히나 불꽃팍팍 러브시카를 보면 쓰러진다.


1. 원기회복 활력태연 - 기운 없고 힘 빠진 누군가를 응원할 때





2. 불꽃팍팍 러브시카 - 사랑을 하려는 누군가를 응원할 때




3. 청춘예찬 패기서현 - 젊음의 패기를 응원할 때




4. 칠전팔기 도전윤아 - 도전을 앞둔 누군가를 응원할 때




5. 심기일전 희망유리 - 좌절하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심어줄 때




6. 위기탈출 재치파니 - 위기의 순간을 재치있게 재치있게 탈출해야 할 때

Favicon of http://tospring.egloos.com BlogIcon 박양 | 2009/05/13 13: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소녀시대는 보면 눈이 정화되지만, 전 특히 막내 서현양이 제일 예뻐요. 너무 사랑스럽다는..
Favicon of http://www.zzacnoon.net BlogIcon zzacnoon | 2009/05/14 02:00 | PERMALINK | EDIT/DEL
소시로 인한 안구정화는 주로 남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인데, 왜 박양까지 넘보시는 겝니까. 소시는 뺏길 수 없어요. 내조의 여왕 태봉이나 꽃남으로 끝내세요. 아니면 곰돌이 현진이까지는 봐드릴 겁니다. 소시는 안돼 안돼 8D
Favicon of http://kaira.tistory.com/ BlogIcon kaira | 2009/05/15 06: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태연아! 아아 태연아!
느무 사랑스러운 태연아아아아아.
아우 써니야, 귀여운 써니야아.
전 여자인데도 왜 태연이와 써니만 보면 콱 깨물어주고 싶을까요.
(그런데 짝눈님. 너무 티나십니다요.
모니터 앞에서 하악하악하시는 모습이 그려진다능...+_+)
Favicon of http://www.zzacnoon.net BlogIcon zzacnoon | 2009/05/16 06:20 | PERMALINK | EDIT/DEL
하악하악하는 모습이 그렇게 티가 많이 났나요? 어쩌면 연애 못해서 생긴 현상들일 수도 있습니다. 해결책이 막연해도 좋습니다. 흑~ kaira님은 하악하악하지 않는지 두고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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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01: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택'이라는 것은 자유의지와의 연관성을 비롯한 다방면의 철학적인 테제들을 안겨준 바 있지만, 굳이 어려운 단어들을 꺼내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누구든 언제나 이 문제에 직면하고는 한다. 오늘은 또 하나의 작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패를 잡을 것인가 하는 문제로 같이 공부하는 친구에게 잠시 유선상으로 주절주절 털어놓았던 바가 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다른 친구와 술을 마시면서도 이런 선택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 친구나 나는 조언이 필요했던 것일까. 어쩌면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는 행위는 한 템포 쉬어가는 형태의 일종의 자기 숨고르기가 아닐까. 저기 저 너머 부유하고 있는 부유물들을 모두 건질 수 없다. 하지만 그 부유물들이 사라지기 전까지 무엇을 고를 것인가란 생각 정도는 할 수 있겠지. 그것이 조언을 구하는 과정이자 선택을 내리는 과정이기도 하다.


뻔한 얘기지만 선택이 때로는 너무 힘든 순간이 있다. 한 순간의 선택으로 가슴을 쥐어 뜯으며 통곡하는 이도 있고, 반면에 희열에 차 오르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선택의 중요성은 차치하고라도 그 결과의 파장은 예측가능한 범주를 이미 초월하는 것이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주말에 별세하신 서강대 장영희 교수의 기사들을 몇 토막 읽었다. 평생 목발에 의지해 살면서도 세 차례에 거친 암과의 투쟁. 결국 장영희 선생은 그 정해진(?)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다. 나보다 스물 두해를 더해야 하는 쉰 일곱해를 살아오면서 그녀는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해야 했을까. 아마도 그녀나 나나 각자가 살아 온 세월만큼 그 선택의 수량의 차는 그리 많이 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다만 그 처한 환경에서 중압감만은 차원이 달랐을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나와 같은 선택의 기로에서도 그녀는 언제나 나보다 더 무거운 길을 걸어가야 했을 것이고, 그런 길의 수없는 반복은 그녀의 자아를 더 없이 단단하게 만들었을테다.


나는 그녀만큼 씩씩하지도, 단단하지도 못하다. 여전히 내 자아는 한 손에 쥐면 순두부처럼 으스러질만큼 연약할 뿐이다. 그럼에도 순두부라고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그녀가 눈을 감기 전에 완성되었다는 두 번째 에세이집에 나오는 문장으로 끝맺음을 하던 신문기사는 단비가 세차게 내리는 5월 11일 저녁 퇴근길의 나를 더 세차게 뒤흔들었다.

안식년이던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그는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 눈에 띄기를 싫어했다. 그러나 마지막 문장들은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지난 번보다 훨씬 강도 높은 항암제를 처음 맞는 날, 난 무서웠다. ... 순간 나는 침대가 흔들린다고 느꼈다. 악착같이 침대 난간을 꼭 붙잡았다. 마치 누군가 이 지구에서 나를 밀어내듯. 어디 흔들어 보라지. 내가 떨어지나. 난 완강하게 버텼다."
경향신문,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21면 <사람과 사람>中.



결과론적이지만 이 기사로 난 선택이 더 쉬워졌다. 물론 마음 속으로는 이미 결정을 내리고 있었기도 했지만은... 도입 부분에서 선택은 자유의지와 관련이 있다는 초보적인인 철학적 해답을 언급했었는데 이렇게 수정하고 싶다.  "우리의 선택이란 것은 본래 '자유의지'보다는 실존으로서의 '희망' 혹은 '갈구'와 더 깊은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garlic | 2009/05/12 08: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선택과 의지, 요며칠 고민했지만 아직 답 못 찾고 헤매고 있는 중에 음..
장영희 교수 글 읽을 때마다 힘이 되곤 했는데 별세 소식 접하고는 한순간 멍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는 여행은 무척이나 즐거워보여요 녹차 아이스크림은 안 드셨어요?ㅎ
Favicon of http://www.zzacnoon.net BlogIcon zzacnoon | 2009/05/12 15:49 | PERMALINK | EDIT/DEL
녹차 아이스크림을 안 먹을리가 있나요. 1,000원짜리 하나 사서 낼름 먹었더랬죠. 1,000원짜리 녹차도 마시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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